초사랑 블로그를 보고 초란을 처음으로 만들어보는데

궁금한 게 있어서요ㅠ

자연방사 유정란 6알과 초사랑현미흑초500ml를

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서 문이있는 찬장에 올려뒀어요

혹시몰라 검은봉지도 씌워뒀고요..

식초 받자마자 만들었으니까..6월13일 오후겠네요

넘칠수도 있다고 해서 달걀위로 2cm정도만 올라오게 했는데 (식초 다 부었더니 마침 그정도)

처음에는 식초가 불어오르는 거 같더니

오늘 개봉하려고 보니까 식초가 오히려 줄어들어서 

위에 얹힌 달걀은 윗부분 1/5정도가 노출되어있는 상태네요ㅠ

벌써 13일 짼데 아직 나머지 달걀들도 껍질이 다 안 녹았고..(껍질이잘게깨져갈라진상태)

다 녹을 때 까지 더 기다려야 할 거 같긴 한데

윗부분이 푹 잠기지 않은 상태인게 아무래도 걸리네요..

지금 중간에 개봉을 해서 식초를 더 부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ㅠㅠ
 
처음 만들어 보는데다 날씨도 더워져서 조마조마;;

궁금해서 매일매일 한번씩 자꾸 봉지 들춰보느라 불빛에 노출돼서 그런건지

애초에 식초량 조절이 잘못된건지 유리병을 좁고깊은 걸로 하지말고 넓고얕은걸로 할 걸 그랬나 싶기도하고;;

인터넷 보니까 다들 일주일에서 열흘정도면 완성된다던데 

생각보다 잘 녹지 않고 있는거 같아 걱정도 되고 ㅠ

달걀도 최고 비싼 동물복지 방사유정란 초란에다

식초도 최고 좋다는 초사랑 현미흑초에

통풍을 앓고 있는 남편은 이거 마실 날만 기다리고 있어

실패하면 안되는데ㅠ

조언좀부탁드립니다~~